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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평택시, ‘소방관이병곤길’ 명예도로명 부여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앞 ~ 만호사거리 약 750m구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평택시는 포승읍 평택항만길 일부 구간에 故 이병곤 소방령을 기리는 ‘소방관이병곤길’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故 이병곤 소방령은 포승119안전센터장으로 근무당시 최일선에서 열정을 다해 복무하여 많은 후배 소방공무원의 귀감이 됐으나, 2015년 12월 3일 평택 서해대교 주탑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교량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안타깝게 순직했다.

 

 

이에 평택시장은 소방청의 요청으로 故 이병곤 소방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포승119안전센터와 서해대교 주탑이 모두 보이는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앞에서 만호사거리까지 약 750m를 평택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방관이병곤길’로 지난 11월 23일 명예도로명을 부여 공고했다.

 

 

‘소방관이병곤길'은 故 이병곤 소방령의 순직일 12월 3일로부터 5년간 사용되며, 사용기간 만료일 1개월 전에 평택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용연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소방청 주관으로 3일 오전 10시경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소방청 최병일 차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 故 이병곤 소방령의 유가족들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소방관이병곤길’명예도로명 부여 기념식 및 안내판 현판식을 개최했다.

 

 

소방청 최병일 차장은 “서해대교 화재진압 중 순직한 이병곤 소방령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평택시에 감사드린다”며, “소방청도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순직소방공무원에 대한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으며,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더욱 존중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이미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하여, 명예도로명으로 사용될 사람 등의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 등을 고려해 부여할 수 있으며, 실제 도로명주소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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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시민행복을 목표로 한 변화로 도시의 미래 이끌어야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도시행정의 최종 목적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안정되고, 더 건강하며, 더 의미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어떻게 함께 갈 것인가’를 시민과 함께 묻고자 한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공공시설의 활용계획 및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복합공공시설로의 전환 계획 ▲규제개혁 대응체계 구축 및 적극행정 실천 ▲관광정책에 대한 미래 방향과 대외 협력전략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한 관광 콘텐츠 도입과 문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혁신 방안 ▲서울 편입 추진 방향과 대외 협의 현황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완료 공약의 시민 체감도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시장의 견해 ▲구리시 공직 내부의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시장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철학 등 시정 전반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질문을 이어갔다. 김성태 부의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길은 언제나 무겁고도 조심스러우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