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개발공사 등 도 산하 18개 공사·출연기관이 모여 김영록 지사 주재로 ‘전라남도 공공기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차기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남발전 정책과제’와 연계한 2022년 기관별 업무계획 등을 공유하면서,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기관별 전남발전 정책과제 주요 연계 사업은 ▲전남개발공사․녹색에너지연구원․전남테크노파크의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허브 조성’ ▲녹색에너지연구원의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전남테크노파크․전남환경산업진흥원의 ‘탄소중립 화이트바이오 산업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K-백신 허브 조성’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전통문화 소리융합 클러스터 조성’ ▲전남중소기업진흥원의 ‘K-김치 및 밀키트 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 ▲전남문화재단․한국학호남진흥원의 ‘마한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등도 추진한다.
김영록 지사는 “블루 이코노미, 전남형 뉴딜 등 도정 핵심정책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준 공사·출연기관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각 기관이 ‘전남발전 정책과제’와 연계해 발굴한 프로젝트가 결실을 보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