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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라남도교육청, 제3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 정책제안 7건 의결

“소통과 참여로 꽃 피우는 학생자치 문화”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지난 2019년 출범한 전남학생의회가 학교 현장에 소통과 참여의 자치문화를 꽃피우고 전리남도교육청에 정책 제안을 하는 등 학생자치기구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제3기 전남학생회의(회장 노도희 한국말산업고교 2학년)는 지난 11월 29일 목포신안비치호텔, 12월 3일(금)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권역별 하반기 정기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 참석 의원은 집행부 등으로 최소화하고 130여 의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정기회에 참석했다. 또한 정기회 전 일정은 전남교육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됐다.

 

 

학생의회는 이번 정기회에서 정책 8건을 제안했다. 지난달 29일 1권역 회의에서 6건을 의결한 데 이어 3일(금) 열린 2권역 회의에서 2건을 추가해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에게 건의했다.

 

 

의결된 정책제안은 △ 특성화고 자격증 시험 응시비 및 교재비 지원 △ 고교 민주주의(참정권)교육 확대 △ 고교학점제 정착 위한 학생 대상 홍보 확대 △ 고교 방과후 수업 선택 자율화 △ 학생 대상 그린스마트 사업 홍보 확대 △ 스승의 날 행사 확대 등이다.

 

 

아울러, 공식 정책제안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공감하고 있는 △채식주의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식단 제공 △특성화고 현장실습 지원도 노도희 학생의장을 통해 장석웅 교육감에게 제안했다.

 

 

회의에 참석한 장 교육감은 “학생들이 내놓은 정책제안을 잘 검토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통과 공감능력, 건전한 비판의식과 행동하는 양심을 지닌 학생의원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자치문화가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학생의회는 올해로 3기째 고등학생 대표기구로서 자치활동을 이끌어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남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전남학생의회를 초·중·고등학생 대표로 확대해 그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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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수정가결됐다. 이로써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지역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본 조례안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해당하며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립의지 강화를 위한 심리치료 지원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직업훈련 및 교육 ▲학력인정 시험 등에 대한 학습지원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보호관찰소 등 국가기관, 정신보건시설, 상담기관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노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성장기 맞닥뜨릴 수 있는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