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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곡성군, 제2회 귀농귀촌실태조사 결과 공표

귀농귀촌인, 현재 거주지역에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곡성군은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제2회 곡성군 귀농귀촌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11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곡성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 내 가구주와 만 19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했다.

 

 

곡성군 귀농귀촌실태조사는 지난 2018년 지역특화통계로 처음 개발하여 실시한 이후, 3년 주기에 따라 올해 2회차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최근 3년 동안 곡성으로 귀농귀촌해 살고 있는 주민은 662가구 8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8.8%가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 만족을 느낀다고 답했다.

 

 

귀농귀촌 662가구 중 귀촌은 419가구, 귀농이 243가구이다. 거주 지역별로는 곡성권역 286가구, 석곡권역 144가구, 옥과권역 232가구로 나타났다.

 

 

곡성군으로 전입 전 거주지는 광주(49.7%), 경기(11.8%), 서울(10.9%) 순으로 나타났으며, 곡성군 선택 이유로는 ‘고향이어서’가 35.7%로 가장 높았다.

 

 

귀농귀촌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하는 비율이 38.9%로 불만족 비율 11.8%에 비해 3배 이상 높게 나왔다. 지역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로는 ‘자연환경’이 70.1%, 불만족하는 이유는 ‘생활편익시설’이 5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활여건의 변화에 있어서는 35.6%가 여건이 좋아졌다고 응답해 나빠졌다는 18.6%에 비해 2배 가량 높아 귀농귀촌으로 인해 생활 여건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농 가구 중 전업농가는 49%였고, 나머지는 소득 부족 또는 사회생활 등을 이유로 농업 이외의 경제활동을 하는 겸업농가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그동안의 우리 군 귀농귀촌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아주 중요한 기초자료가 마련됐다.”면서 “특히 지난 2018년에 실시한 1회차 결과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변화양상 파악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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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수정가결됐다. 이로써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지역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본 조례안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해당하며 수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립의지 강화를 위한 심리치료 지원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직업훈련 및 교육 ▲학력인정 시험 등에 대한 학습지원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보호관찰소 등 국가기관, 정신보건시설, 상담기관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노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성장기 맞닥뜨릴 수 있는 실수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