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뉴스

전라남도 광양에 열처리 산업 육성 종합 플랫폼 구축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개소…고부가 장비․인력 양성 등 지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남도는 광양 익신산단에서 열처리 장비 활용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열처리 산업 육성 종합 플랫폼인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가 지난 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김태균 전남도의원, 김경호 광양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금속소재 6대 뿌리기술 중 하나인 열처리는 다양한 온도로 가열하거나 냉각하는 등의 열변화를 통해 금속의 강도나 성질을 바꾸는 공정이다. 기계·자동차 부품의 강도, 내마모성, 정밀도 향상 등 제품의 품질을 최종 결정하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전남지역 기업은 지역의 열처리 산업 기반이 열악해 대부분의 열처리 공정을 타 지역에 의존했다. 이때문에 물류비 부담 가중, 제품개발 제한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전남도는 금속가공 열처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비 5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광양 익신산단에 건축면적 1천790㎡ 규모의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고사양의 진공열처리로 등 7종의 장비를 구축했다.

 

 

센터는 산학연 열처리 전문가로 인력풀을 구성해 최적의 장비 활용 서비스를 하고, 시제품 제작과 연구개발 지원 및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열처리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센터를 통해 전남에서도 고부가 열처리 공정이 가능해져,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경우 신제품 개발 지원과 비용 절감 등 혜택이 기대된다. 열처리 기업 역시 안정적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 역량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익신산단에 금속소재복합성형테스트베드,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지원시설을 집적화하면 열처리 산업 육성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전남도는 시군, 전남TP, 유관기관, 기업체와 적극 협력해 금속 가공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영통구보건소‘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감성교감로봇 전달식 참석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희승)는 7월 9일 영통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열린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감성교감로봇 전달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을 격려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승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 망포1·2동)을 비롯해 사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로봇을 통한 건강관리 및 정서적 돌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영통구보건소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과 정서적 교류,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는 비대면 돌봄 서비스다. 전달된 ‘감성교감로봇’은 생활·건강 문진, 챗GPT 기반 음성대화, 음악·영상 콘텐츠 제공, 위급상황 감지 및 알림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승 위원장은 “AI 로봇이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어르신 돌봄과 건강관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