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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북교육청, 두리교사제 기초학습 보장·학습부진 예방 효과

전북교육청, ‘두리교사 시범학교 발표회’ 가져… 2020년부터 6교 운영중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두리교사제 시범학교들의 성과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2일 오후 3시부터 전주 그랜드힐스턴 데이지스홀에서 ‘2021년 전라북도교육청 두리교사 시범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

 

 

두리교사제는 기초학력 향상,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수업을 위해 한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협력 수업하는 1수업 2교사 모델로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주덕일초·전주용와초·전주북초와 이리부송초·전주서원초·정읍북초 등 6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발표는 2020년부터 2년째 시범학교를 운영중인 전주덕일초, 전주용와초, 전주북초 두리교사들이 맡았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전주북초는 배움이 느린 학생들의 기초학습 보장 및 학습 부진 예방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혜련 교사는 “두 명의 교사가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피드백 시간이 증가하고, 수업중 즉시 지원함으로써 해당 차시에서 부진을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협업 수업을 위해 수업연구, 코티칭 방법, 부진학생 이해와 지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수업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주용와초 역시 두리교사와 담임교사가 수업을 사전에 협의하고, 실제 수업에서도 학생들을 개별지도하니 수업하기 한결 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아영 교사는 “담임교사는 두리교사가 주도하는 수업 때 좀 더 면밀하게 학생들을 파악하고, 내 수업에서 스스로 볼 수 없었던 것들을 깨달아 다음 수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부진 학생들을 일대일(1:1)로 교육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학급 전체의 목표 도달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주덕일초는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많이 이루어지지 못했음에도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된 점을 눈에 띄는 성과로 꼽았다.

 

 

이문희 교사는 “올해 2학년의 경우 학습 태도 및 학습방법을 익히는 1학년 때 원격 수업 및 부분 등교로 이전에 비해 산만하고 무기력한 학생들이 많은데 두리교사제 시행 이전보다 수학 성적 향상됐다”면서 “수업 후 협의를 통한 수업 나눔으로 학생 반응을 공유하면서 학생 중심의 수업 설계와 학생 생활지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리교사제의 취지와 운영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학교 전체 교원,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워크숍이나 학년 시작 전 담임교사와 두리교사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등을 제안했다.

 

 

도교육청 장학사는 “각 학교마다 협력적 교수·학습 방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두리교사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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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제2회 서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토) 09시 35분,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 열린 ‘제2회 서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동물의 생명 보호와 복지 증진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부터는 이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먼저 오 시장은 반려견과 가족이 한 팀이 되어 4km 한강변을 함께 걷는 ‘반려견 동행런’의 출발을 선언하고, 동물보호 캠페인 부스로 이동해 동물보호단체를 격려했다. 오 시장은 “세 집 중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을 만큼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라며,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 동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유기 동물 입양부터 사회화 교육까지 지원하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운영 ▲우리동네 동물병원 운영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27년까지 경기도 연천군에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추모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0월 16일(목)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 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통합돌봄 시범사업 진행현황 및 사례조사 시사점’을, ▲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제하였다. 이어 김진우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성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주영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연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관협회장, 정경란 서울시 복지실 돌봄복지과장, 강진용 서울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의료·복지·행정 현장에서의 돌봄통합 추진 방향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