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스크 전달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노숙인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해뜨는 집 김정국 시설장은 “노숙인 시설은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의 생활인들이 많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노숙인의 건강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는 정자2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아워홈 이화식 쉼터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미얀마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자2동에서는 지난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한 ‘사랑의 빵 나눔’ 사업을 통해 수제빵 200개를 노숙인 쉼터와 미얀마 쉼터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