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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우울증은 어디서 올까?

우울증은 어디서 올까? 인간의 마음은 잠시도 머무르지 않는다. 마음은 끊임없이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분주하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지만 살펴보면 과거와 미래에 관한 것이다.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거나 미래의 일에 대해 근심하고 있다. 시계추처럼 과거와 미래의 양 지점을 오가며 움직이고 있어 결코 현재에 머물러 살지 못하고 있다.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 憂鬱障礙] 지속적으로 기분이 우울하고 모든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상실된 상태로 주된 증상은 기분장애이지만 다양한 심리적 문제가 동반되는 정신장애이다. 신체적으로 뇌의 세로토닌(Serotonin)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 즉, 우울증은 호르몬의 이상으로 생긴 뇌의 질환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세로토닌의 불균형, 부족함이 생기는 것인지 생각해보자. 1976년 아론 벡(Aaron Beck)이 제시한 인지삼제[cognitive triad, 認知三題]가 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자기 자신, 자신의 경험, 미래에 대한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기대와 평가를 수반한 독특한 사고 경향성으로, 트라이어드(삼제三題)는 자기(self) 또는 자기상(self-image), 세계(world) 또는 환경(environment), 미래(future)에 관하여 자동적이고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통제 불가능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것을 말한다. 붓다는 인간이 “현재”에 살아야 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몸은 “지금 여기”에 있지만 마음은 과거나 미래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에 살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과거를 좇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염려하지 말라.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 그러므로 현재의 일을 마땅히 관찰하라. 흔들림 없이 힘있게 관찰하라. 오늘 실천해야 한다. 내일 죽을지 모르지 않는가? 저 죽음을 만나기 이전에 고통을 끊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이가 든 사람은 지나간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고, 젊은 사람들은 미래에 성취할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좋아한다. 살펴보면 우리는 과거에 구속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날 자신이 경험한 것을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가 그 기억을 끊임없이 재생시키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것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미래의 계획도 과거의 경험과 지식에 근거하여 이루어진다. 우리 마음이 “절대 현재”에 머물게 될 때 우리는 “지금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것들을 정확하게 알게 될 것이다. (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마음챙김, 알아차림, 깨어있음, 현존의 자각' 등이며, 현재에 충실함은 '지금만을 보는 것! 미래도 모른다, 과거도 모른다.'를 실감나게 자각하며 현재의 주인공으로 사는 것이다. 過去心 不可得 과거심불가득, 現在心 不可得 현재심불가득, 未來心 不可得 미래심불가득 『금강반야바라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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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황철규 카드’로 지방재정 위기설에 선제적 대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는 202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철규 의원(성동4, 국민의 힘)을 선출했다. 총 33명의 예결위원과 함께 연간 70조원의 방대한 재정을 심사⋅의결할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현재 서울시가 57조 9,0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서울시교육청도 13조 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용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연간 약 70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게 되나, 최근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재정 환경에서 황철규 예결위원장의 선출은 세 가지 측면에서 당위성을 갖을 수 있다. 첫째, 그는 예산 심사 실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전문가다.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지난 2023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반복적인 예산 증액과 불명확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여 실질적인 예산절감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서울온라인학교’ 리모델링 예산 및 ‘뉴쌤’ 교육플랫폼의 과도한 예산 책정을 문제 삼아 정책의 실효성과 재정의 투명성을 함께 제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