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윤상기 군수로부터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박성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해 예산안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와 갈사․대송 산단개발 등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열린 기획행정위원회는 윤영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 등 4건, 산업건설위원회는 정영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동군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안’ 등 4건을 각각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부터 10일까지 모두 7차례의 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과소별 보고를 받고 심의한다.
군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