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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1년 산업평화상 및 최고장인 시상식’ 개최

건축분야 문재남(나무와흙 대표대리) 등 총 4명 최고장인으로 선정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가 1일 경남도청에서 ‘2021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최고장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0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합리적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자(노동자, 사용자)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대상의 영예는 남원섭 ㈜스타리온성철 노조위원장에게 돌아갔다.

 

 

남 위원장은 노사 간 협력적 관계와 상생을 통해 무분규를 실현하였고, 노동자의 근무조건 개선 및 복리후생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상은 임관헌 신성델타테크(주) 전무이사, 은상은 권오재 한국지엠(주) 창원공장 부장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되었다.

 

 

‘2021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은 장기간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2007년 최초 선정 이후 지금까지 총 66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하였다.

 

 

올해는 ▲ 건축 분야 문재남(나무와 흙 대표대리) ▲ 제과제빵 분야 박용호(그린하우스 대표) ▲ 기계조립 분야 박종일(해군정비창 주무관) ▲ 기계가공 분야 현기권(SNT중공업(주) 파트장) 등 총 4명의 최고장인을 선정했다.

 

 

문재남 씨는 체계적인 온돌 시공기술 전수를 위해 기능마다 규격화, 치수화하여 저서와 논문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고, 국내외 온돌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후진 양성과 온돌문화 보존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으며,

 

 

박용호 씨는 창원 단감, 창녕 양파, 주남저수지 오리 등 도내 지역의 특색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과‧제빵 상품을 고안한 점과 천연발효종을 개발․사용하여 화학첨가제를 최소화하는 생산기술 등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박종일 씨는 국방분야 일선에서 창의적 형태의 함정정비 금형제작과 치공구 제작·조립의 우수한 능력, 그리고 중요 정비기술 창안 및 제안개선으로 예산 절감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되었고,

 

 

2011년에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된 현기권 씨는 국내외 자동차 부품 개발 및 방위산업분야 변속기, 차축 등 기어류 가공 능력이 우수하고 가공공정 개선으로 원가절감 등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되어 최고장인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최고장인 증서 및 동판 수여와 함께 소정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날 산업평화상과 최고장인상을 직접 수여한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오늘 시상식이 경남 지역의 노사상생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술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수상자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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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아시아통신]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구청장님과 성북구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