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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교육청, 전국 교육청 최초 공정무역실천기관 인증

각종 회의 때 공정무역 제품 제공, 공정무역 교육 진행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공정무역실천기관은 공동체에서 공정무역 제품 사용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공정무역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기관이다.

 

 

공정무역은 무역의 혜택에서 배제된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제 몫을 돌려주자는 것이 핵심이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대안 무역이다.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위원회로 2013년 출범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는 공정무역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도시, 대학, 학교,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제품 사용과 판매, 구성원 공정무역 교육 참여 등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공정무역도시, 공정무역대학, 공정무역 실천 기업 및 기관, 공정무역종교기관 등으로 나눠 공정무역마을을 인증한다. 인정된 기관 등은 2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는다.

 

 

지난 10월 기준 서울특별시 등 16개 도시와 경상국립대, 서울에너지공사 등 25개 기관, 기업, 대학, 학교가 공정무역 인증을 받았다.

 

 

울산시교육청은 착한 소비와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각종 회의 때 공정무역 제품을 제공하고, 교육청 내 카페에서 커피를 만들 때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하도록 했다.

 

 

공정무역 인식을 확산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직원 대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정무역’ 특강 등 공정무역 인식을 확대하고자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2019년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에 이어 올해 10월에는 사회적경제 ‘하루장터’를 운영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의 기회도 제공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정무역실천기관 인증을 계기로 공정무역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정무역 제품 사용의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공정무역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전반에 이해도를 높여 윤리적인 소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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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마석 하늘공원 산책로 조성’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석 하늘공원 산책로 조성’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묵현리 이장 및 아파트입주자대표,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집행부로부터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주민 의견수렴 후 사업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공원관리과장으로부터 마석하늘공원과 인근 공동주택 간 연결로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및 사업추진 배경, 경관녹지 내 데크 및 목교 설치를 통한 연결산책로 조성으로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어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사업추진 시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저를 비롯한 지역구 의원님들이 이미 수차례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만나뵈면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히며, “집행부에서는 예산확보부터 사업추진까지 큰 관심을 갖고 임해주시기 바라며, 설계용역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