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2009년 지어진 소래4호 광장 공중화장실은 편의시설이 부족해 그간 소래포구를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1억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시설을 철거 후 신축, 이용자의 사용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에너지 절감(태양광) 및 절수시스템이 갖춘 친환경 화장실로 조성했고, 안심벨과 안심스크린 등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하는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를 통해 국비 3억1천만 원을 확보하고, 소래포구 일대 공중화장실의 대대적 시설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6호 광장, 소래포구, 소래4호 광장 등 3개의 공중화장실 외에도 앞으로 추가 개선해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를 찾는 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