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주관한 이번 토론훈련에는 시흥경찰서와 시흥소방서,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전력 시흥지사, 시흥도시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6개 협업부서가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시체육관에서 가스폭발로 대형화재가 발생해 사망 5명, 중상 7명, 경상 26명 등 총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이를 통해 대형화재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른 기관별 역할 분담과 인명구조‧수습·복구 대응사항으로 만일에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골든타임 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