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이번 기간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접촉 조사와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현장조사를 병행해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사회적 고립 우려 주거위기자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에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와 복지기관 의뢰 등 대상자의 위기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득상실 또는 감소자 등 생계곤란자가 증가하고, 겨울철에는 계절형 실업과 한파 등으로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이 많은 만큼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지 주변을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