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면중심의 학생축제의 경우 방역수칙의 준수로 인한 행사개최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생참여를 최우선적 과제로 두고 대면과 비대면을 접목시켜 전체가 함께 할 수 있는‘우리들만의 방송축제’를 기획하였다.
학생 수가 다소 많은 6학년을 중심으로 운영된 ‘우리들만의 방송축제’는 한달여간 기획, 준비, 신청과정을 거쳐 총 36개의 발표 영상이 접수되었으며 그룹발표영상과 개인발표영상으로 나누어 재능과 끼를 발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우리들만의 방송축제’는 학생자치회와 방송반의 도움으로 접수된 영상을 실시간 방송하였다. 발표영상에는 댄스, 마술, 컵타, 악기연주, 종이접기, 음악줄넘기, 사물놀이, 연극, 수화, 피아노 연주, 플립북 등 자신의 재능과 끼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으며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배운 결과물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들만의 방송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작년에는 코로나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여 아쉬웠는데 올해는 이런 참여 중심의 방송축제를 개최할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종이가 너덜너덜해할 때까지 연습한 흔적을 보여주며 “준비 과정 속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모두가 잘 참여해주어서 좋은 결과물을 낸 것 같고 친구들과 함께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함께 준비하고 발표해본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