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 발표회는 센터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사업에 참여하였던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벨리댄스와 컵타·칼림바·밤벨·톤차임 악기 연주 발표회로 진행되었다. 영상 발표회는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자신들의 재능을 공연으로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무대 경험으로 자신감 향상의 기회가 되었으며, 영상 발표회를 관람한 비다문화 가족들에게는 다문화사회 및 다문화가족의 인식 개선을 위한 틀을 마련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칼림바 동아리, 밤벨·톤차임 동아리, 벨리댄스 동아리로 각각 주 1회씩 진행되었고, 이는 결혼이민자 개인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동아리 모임 구성원간의 소통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 향상 및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영상발표회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무기력해진 삶에 활력소가 되었고 1년 동안 배운 악기연주와 밸리댄스를 비대면 발표회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를 위하여, 결혼이민자들의 여가시간 활용지원과 재능 계발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결혼이민자들의 공연(팀투게더 공연팀)활동 및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한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