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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부평구, 2021년 기초연금 유공 우수기관 선정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부평구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초연금 사업의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30일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평가’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900만 원을 수상한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평가’는 1년간의 기초연금 사업을 통해 고령자들의 생활안정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포상해 사기를 높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격려하기 위한 전국 단위 평가다.

 

 

우수기관은 기초연금 수급률과 신청률 등 사업실적과 교육과정 수료실적, 기초연금 사업의 개선의견 제출 등 업무 협조 실적을 합산해 선정한다.

 

 

부평구는 기초연금 신청률과 수급희망이력관리 신청률, 비대면 원격교육 실적, 지역 내 수급자수 대비 업무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가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 5만 5천여 명에게 지급하는 연금은 매월 150억 원 규모로 구 전체 예산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향후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2022년부터 국고보조율이 상향돼 구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이지만 어르신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연금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홍보를 통해 편안한 노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 기준 부평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만6천76명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여덟 번째, 인천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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