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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도 부부가 함께 농사짓고, 공동경영주 등록도 함께해요!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학습단체 중심 등록율 향상 홍보 강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부부가 함께 농사를 짓는 여성농업인도 공동경영주로 등록하면 경영주와 동일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고 직업적 지위를 인정받는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실제 영농에 종사해도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여성농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올해 초부터 공동경영주 등록 확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 여성의원들을 중심으로 여성농업인 지위 향상을 위한 공동경영주 제도 홍보에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과 교류하는 농업기술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농업인 학습단체를 중심으로 각종 교육이나 행사 시 등록 확대 홍보를 실시했다.

 

 

이에 지역 내 공동경영주 등록 비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6.5%에서 올해 9월 기준 10.6%로 4.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경영주 등록률은 영덕이 82.6%로 가장 높았고 군위 49.6%, 영양 33.8% 순으로 높았다.

 

 

등록률 증감은 영천 15.7%P, 상주 10.8%P로 가장 많이 증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경영주 등록이 확대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대표적인 농촌여성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 시군의 공동경영주 등록 비율은 5% 내외로 여전히 낮고 아직도 공동경영주 제도를 모르고 있는 여성농업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공동경영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교육이나 평가회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홍보하고 내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경영주 제도는 배우자의 양성평등 및 직업적 지위를 보장하기 위해 2016년 도입, 경영주의 동의 없이 등록이 가능하도록 2018년 제도가 개선됐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소재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또는 콜센터로 신청 가능하며, 경영주와 동거하는 여성농업인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등록이 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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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 위한 주민 간담회’개최
[아시아통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도시공사 본부장, 집행부 관계공무원,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타 지자체에서 수돗물을 마신 학생들이 수인성질환 증상을 보이는 등 수질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급증함에 따라, 이와 같은 사례에 대한 선제적 조치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관내 공공시설 등의 수질관리 절차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한 개선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 문의했으며, 노약자나 어린이들을 포함한 대다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체육문화센터와 같은 공공시설과 학교 등에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조성대 의장은 “우리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스마트 상하수도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어 상수도 수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히며, “다만, 공공시설이나 학교 등에 딸린 저수조 내 수질 상태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