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주관한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광명시지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권리 신장과 인식 개선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 유공자와 시각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까지 완료한 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는 흰지팡이 헌장낭독과 효도반지 전달, 유공자 표창, 장학금 및 난방비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사전 방역 및 행사장 입장 전 체온 측정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광명시지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시각장애인 점자·안마·보행 교육’,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활동지원 제공 사업’등을 추진하여 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광명시지회 유재호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나고 하루빨리 회원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광명시는 장애인복지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장애인을 위한 분야별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똑같이 존중받고 공평한 광명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장 힘든 분들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분들이신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지키는 일에 함께 노력해주셔서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