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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산구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 대통령상, 복지 ‘2관왕’

행안부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 대상, 올해 두 번째 ‘쾌거’

 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병원을 지속적으로 다녀야 하는 건강약자 중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추진한 원스톱 병원동행 서비스 ‘휴블런스’가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지 분야에서만 올해 2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것.

 

 

광산구는 지난 25일 행정안전부가 대전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이 기획하고 실행한 정부와 전국 지자체의 공공정책 과제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가능성을 보여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12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된 이날 광산구는 전문가와 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해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10월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늘행복 프로젝트가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이뤄낸 쾌거다.

 

 

최고의 우수 공공정책으로 선정된 ‘휴블런스’는 ‘휴먼(사람)’과 ‘앰뷸런스’의 합성어로, 병원을 지속적으로 다녀야 함에도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원스톱 병원동행’ 서비스다.

 

 

광산구는 지난 4월부터 25명의 국민정책디자인단과 함께 30여 차례 아이디어 회의, 현장조사 등을 거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영구임대아파트 50여 명에게 동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간호 전문 경력을 가진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검사, 약국 처방,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면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했다.

 

 

혼자 병원을 가기 힘들었던 시민은 물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여기다 광산시민수당을 활용해 경력 단절 인력을 동행 매니저를 양성하고, 서비스에 투입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평가단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산구 의사회 등 다양한 지역 기관‧단체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통합 의료‧돌봄의 기틀을 다진 것에 주목했다.

 

 

1인 가구 증가, 초고령화 속 돌볼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병원 동행이 어려운 건강약자를 위한 복지 안전망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광산구는 올해 시범 운영의 성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보완‧개선해 내년 확대 시행을 추진한다. 특히, 전국 유사 지역으로 확대‧적용할 수 있는 표준 서비스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국민이 디자인하고 광산구가 민‧관 협업으로 실행한 ‘휴블런스’는 초고령사회가 요구하는 복지 안전망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며 “더 많은 지역자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결점 없는 건강복지 안전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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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돕는 챗봇부터 유해식물 잡는 로봇까지…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활약 주요 성과 공개
[아시아통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9월 12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은 청년들이 직접 서울의 문제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하여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2025년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성과공유회 ‘서울동행기획 FESTA’에서는 사회변화를 이끌어 낸 청년들의 성과를 기록하고,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청년의 의미있는 자원봉사 경험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4개 파트너 기업 및 기관, 33명의 전문가 멘토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였다. SK텔레콤을 비롯한 24개의 파트너 기업 및 기관에서는 자사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청년의 기획 봉사활동이 확장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파트너 기업 ‘오리온’의 정하임 담당자는 “2년 동안 ‘아동의 올바른 인성 함양 및 건강한 교우/사제관계 형성’을 주제로 청년 기획봉사단과 함께 활동하면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프로젝트를 기획

박상혁 교육위원장,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개회식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10월 1일(수)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개회식에 참석하여 대회 개회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세계 10개국에서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본경기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드론 축구 체험, 드론 슈퍼볼 등 체험형 경기, 드론 코딩 교육 등이 함께 마련되어, 선수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위원, 국제항공연맹(FAI) 브루노 델로 부회장과 함께 축사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드론 레이싱은 첨단 기술과 청년 세대의 창의성, 도전 정신이 결합된 21세기형 스포츠로, 이번 월드컵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도시임을 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월드컵은 선수들에게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