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어 가는 창원일상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총 39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내부심사를 통해 시상작의 3배수인 18개 작품을 1차 선정하고, 2차로 관광, 문화콘텐츠, 디자인 등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평가를 통해 총 6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창원 곳곳에 있는 느린 우체통을 매개체로 하여 1년 뒤 엽서를 통해 창원여행을 다시 회상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일상을 창원에서 추억한다(한정민_데이쓰리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자전거 투어 창원 해양관광로(이의정_뿔난꼬냉이팀)’, 우수상은 ‘힐링 창원! 먹거리 즐길거리 모두 갖춘 웰니스 여행기(정시명)’, 장려상은 ‘벚꽃 향연 열차에 초대합니다.(임정순)’, ‘창원에서 뭐하지? 창원 일상여행 VLOG(김지인)’, ‘아빠와 아들이 함께 떠나는 주남저수지 탐조여행(최종수)’ 등 6개 작품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11월 중 총 600만 원의 상금과 시장 명의의 상장을 준다. 수상작은 향후 창원 일상여행 홍보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시민 온라인 평가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8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창원특산물인 국화청국장을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 여부는 ‘창원관광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창원관광 안내 챗봇’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익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멀리 떠나는 거창한 여행이 아니라 일상 속 나만의 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추세에 맞춘 창원 곳곳에 숨겨진 소소한 여행거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은 그동안 알려진 부분 외에 새로운 창원 여행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