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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2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150명 모집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관악구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대학생 방학기간에 맞춰 매년 운영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접수 시작일(2021.11.30.) 현재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의 재학생・휴학생으로 총 15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 9시부터 12월 6일 18시까지이며,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행정접수)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특히 모집인원 150명 중 25%인 37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으로 특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근무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휴게시간 포함)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각종 행정업무 보조 및 방역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부서는 신청자의 전공 및 희망근무지, 근무부서의 업무 성격을 최대한 반영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치할 계획이며 부서 업무 성격에 따라 근로시간 등은 변경될 수도 있다.

 

 

참여자는 전산추첨 방식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자 명단은 12월 10일(금) 17시, 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학생들을 위해 모집규모를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방학기간 동안 학비도 마련하고 구정 업무도 체험해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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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