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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합천 삼가 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합천군은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합천 삼가 고분군(陜川 三嘉古墳群)이 문화재청의 최종 심의를 통과해 11월 24일 국가사적으로 지정 고시되었다고 24일 밝혔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경남 내륙 중심고분군이며, 합천 옥전고분군과 더불어 합천을 대표하는 가야 무덤 유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분군은 1~7세기 남강을 통한 문화 교류를 배경으로 성장한 세력의 고분군으로 크고 작은 봉토분 330여 기가 확인됐다.

 

 

합천 삼가 고분군에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중소형 봉토분에서 삼가지역의 독특한 무덤 구조인 삼가식 고분이 확인되고 있다. 삼가식 고분은 하나의 봉분에 매장주체부를 매장하고 이후, 봉분 일부를 절개해 새로운 매장주체부를 구성한다. 이러한 행위가 여러 번 이루어지면서 거대한 하나의 봉분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각각의 매장주체부를 파괴하지 않고 묘역을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합천 삼가 고분군은 소가야, 대가야, 아라가야, 신라지역 등 다양한 계통의 토기들이 다수 출토되고 있어 각 시기의 여러 가야와 신라의 문화 전개 및 발전양상을 비교할 수 있는 역사적 ·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으로 평가된다.

 

 

문준희 군수는 “문화재청 및 경상남도와 협력해 삼가 고분군 현상 변경 기준안 작성 및 종합 정비계획 등 삼가 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오는 12월 합천 삼가 고분군의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문화재청 주최로 합천군 삼가면 일원에 개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삼가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주민들에게 삼가 고분군의 사적 지정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보존관리의 당위성·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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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시의원, 서울시 전통시장·상점가·소상공인 단체와 함양 상권 협력 MOU 체결식 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6월 21일~22일 경상남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사)서울시소상공인중앙회,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서울과 지방간의 소상공인 상생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경남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용호 시의원을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배우진 부의장, 임채숙 기획행정위원장, 이용권 산업건설위원장, 함양군 김해중 경제복지국장 등 함양군의 주요 인사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이현근 이사장과 한석규 이사, 지리산함양시장 이보성 상인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반재선 이사장 및 임원단, (사)서울시소상공인중앙회 안병만 회장과 각 자치구 이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서울과 지방 간 소상공인 단체 및 골목형 상점가, 전통시장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함양 전통시장과의 농축특산물에 대한 직거래 유통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상호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