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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일상회복 손님맞이 준비 제주관광인 한마음으로

관광인 결의대회, 방역캠페인 등 ‘불만제로’ 관광환경 조성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안전·청정·친절’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한 걸음 더 앞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백신 예방접종 확대 등에 발맞춘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제주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불만 없는 제주 관광환경 조성과 관광 품질의 전반적인 개선을 필수 과제로 판단하고 있다.

 

 

제주관광의 질적 개선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유관기관-관광업계는 민·관 합동 제주 관광인 결의문을 26일 발표한다.

 

 

결의문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청정 제주 관광지 이미지 구축 △질 높은 제주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선진 관광질서 확립 △고객감동 친절 서비스 제공 △상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정진할 것 등을 다짐한다.

 

 

결의문에 따른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여행객들이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26일 제주 공․항만에서 제주관광 방역캠페인을 펼친다.

 

 

관광객들에게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를홍보하는 창구를 운영하며, 안전여행 기본수칙 안내와 마스크 2,000장 등 홍보물품을 배부해 안전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관광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대고객 친절 서비스 제고를 위한 고객 소통 방안’을 주제로 하는 비대면 강연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강연 내용은 이용자·사업장 방역수칙, 응급상황 시 대응방안, 마스크 착용 시 고객 응대 방안(눈짓, 손짓 등 비언어적 소통 강화) 등이다.

 

 

해당 영상은 관광업계 종사원 등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홈페이지와 제주관광포털 비짓제주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격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다져 제주관광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이번 행사가 제주관광에 대한 신뢰회복과 관광시장 재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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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