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뉴스

김해 의료기기 기업들 독일에서 수출길 유레카를 외치다

김해공동관을 통해 11백만불 수출 견인 기대

 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김해시 의생명·의료기기 기업들은 위드코로나 시기에 맞추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11백만불의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시 의료기기 기업인 ㈜비에스엘 등 6개 기업이 11월 15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21 Medica’에서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상담 145건 계약추진 11백만불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줄기세포 자동분리기를 생산하는 ㈜비에스엘은 매출액 중 절반이 수출로 중국, 일본 등을 겨냥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오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기존 바이어와의 추가 수출계약 추진 및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의 전시회 미팅을 통해 유럽 및 북미지역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게 되었다.

 

 

㈜오티아이코리아는 수출 준비기업으로 신제품인 의료용 멸균·소독기를 통해 첫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초기 창업기업인 ㈜영메디칼은 유럽 창상피복제 시장 진입에 교두보를 마련 등 성과를 나타냈다.

 

 

홍성옥 원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인해 김해 지역 우수 의생명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것에 애로가 많았지만, 이번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 Medica를 통해 기업의 해외마케팅에 활력이 충전되어 2022년에는 가시적이고 체감 가능한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참가기업인 ㈜로즈메디컬 이진우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온라인상의 해외 마케팅 추진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교감함에 따라 실질적인 성과를 얻는데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며 “세계적인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예전과 비교해 참가사 및 바이어수가 줄었지만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의 실 모델을 보여주고 바이어를 설득함으로써 중국, 러시아를 넘어 북유럽권에도 우리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판로가 열린 것 같다.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71개국 5,500개사가 참가하는 독일 MEDICA는 매년 11월 의료기산업을 선도할 각종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며 관련 전문가들의 교류를 유도하고 의사, 간호사 등 의료기기 사용자들에게 최단 시간 내에 최대의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이다.

 

 

진흥원은 21년 처음 Medica 전시회의 부스확보를 통해 참가하게 되었으며, 매년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활로 개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최대호 안양시장, 올해 첫 안양학 특강 성결대서 시작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29일 오후 1시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희망도시 안양’를 주제로 2025년도 첫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학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출범했다. 이번 성결대 강연에서 최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안양시의 목표”라며 “청년의 열정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 창업가 등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

수원특례시, 외국인투자자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 홍보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홍보했다. 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29일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R&D(연구&개발) 인프라와 투자정책,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연구 기관이 집적돼 있고,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