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ㆍ홍보에 참여했으며 달고나 만들기, 휴대폰 스트랩 만들기, 우드 아트, VR체험 등 8개 체험 부스와 노래, 댄스, 합기도, 장구, 발레, 사물놀이, 동화구연 등 16개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는 창녕군청소년수련관 밴드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시간대별로 부스 체험 인원을 99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한 청소년은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하지 못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이 온라인으로 중계돼 오지 못한 친구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상운 관장은 “청소년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많이 만들어 청소년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Youth Happy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과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열정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