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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안성시 진사도서관, '안성맞춤 서가와 함께하는 책 뷔페 서비스' 실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성시 진사도서관은 이달부터 공도읍 소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성맞춤 서가와 함께하는 책 뷔페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성맞춤 서가와 함께하는 책 뷔페 서비스’는 진사도서관의 전문 사서들이 어르신들이 원하고 읽기에 알맞은 도서들로 구성하여 매월 1회 찾아가는 도서 대출 서비스이다.

 

 

첫 배달 서비스가 이뤄진 곳은 공도읍 소재 옹천경로당, 송림경로당, 주은경로당 등 10개소이며,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서비스 대상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책 뷔페 서비스의 도서는 건강, 자연, 소설, 역사, 여행, 전래동화 등 큰 글자로 구성된 도서 30∼50여권으로 이뤄지며 경로당에 매월 순회 전달된다.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서가가 꾸며지고 책이 펼쳐지니 마음이 행복해진다”며, “회원들이 둘러앉아 책을 읽고 의견도 나누는 활기찬 경로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월에도 경로당 순회 방문 시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시, 외국어, 에세이, 희곡, 만담 등 희망하는 분야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의 도서 목록으로 꾸며 전달할 예정이다.

 

 

진사도서관은 앞으로도 책의 재미를 느끼고, 책과 함께 하는 문화를 확대하고자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공도지역 경로당을 비롯, 지역 내 복지센터 등에 찾아가는 도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자 도서관과장은 “안성맞춤 서가와 함께하는 책 뷔페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까지 찾아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책을 읽으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깊어가는 가을과 겨울의 정취 속에서 책 읽는 분위기가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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