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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상북도 군 최초 복지재단 설립 창립이사회 개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10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영덕복지재단 발기인 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군 최초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 영덕군은 이날 총회에서 재단 설립 취지를 밝히고 재단 운영에 따른 정관 과 임원 선임 및 예산·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발기인 총회에서 구성된 이사회 회의를 통해 박진현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발기인 10인은 이날 설립취지문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복지욕구 및 수요의 증가와 농어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덕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현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영광 스럽고 감사하다.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현재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복지재단 설립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영덕군 복지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공적영역이 담당 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를 복지재단이 지원·보완하여 지역복지서비스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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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