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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천사서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민지원단 출발한다

시민지원단 150명 개인, 단체 참여 7가지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시 곳곳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천할 ‘시민지원단’이 출발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 10개 군·구 시민과 단체로 이뤄진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민지원단이 최근 출범식을 갖고 내년 초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지원단은 지역복지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한다. 지금까지 신청을 마친 지원단은 150여 명이며 금융기관 등 3개 단체도 참여한다.

 

 

시민지원단으로 나선 한성희 건강과 나눔 상임이사는 “지역에서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던 차에 인천시도 통합돌봄 논의를 시작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민지원단은 ‘생활편의 지원’ ‘주거환경’ ‘교육’ ‘상담’ ‘보건의료’ ‘안전방범’ ‘기타’ 등 7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분야별로 보면 ‘생활편의 지원’은 장애인이나 노인 대상 활동 보조·이동지원, 청결 지원, 급식 지원, 식사·반찬 지원 등이고 ‘주거환경’은 주거개선과 마을공동체 활동 등이다.

 

 

인천사서원은 내년 초 지원단 필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교육이며 3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한편 인천사서원은 지난 19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복드림 시민축제’를 열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민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시민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사서원이 우리 지역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 지역으로 자리 잡아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시민지원단은 인천시민을 촘촘하게 잇고 모두 서로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인천사서원은 시민지원단이 인천 곳곳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우리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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