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건의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함안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백수정 아라정 대표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 되었지만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못하고 여전히 힘들다”며 “군청 뿐 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지위향상과 보호를 위해 함안군소상공인연합회를 구성하는데 뜻을 모으고 지역회장으로 옥보환 그린DC마트 대표(칠원읍)를 선출했다. 옥 대표는 “이제까지 개별 업종별 단체만 구성되어 있어 소상공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 함안군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군은 지역회원 모집, 임원승인신청 등 위촉에 따른 절차를 진행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소상공인연합회가 구성되면 소통 창구의 일원화로 보다 효율적인 시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