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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팔거역사문화 아카데미 '문화유산 알리기 패널전시회' 열려

 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팔거역사문화연구회와 청림문화유산연구소는 대구 북구청과 함께 11월 18일 북구청 앞뜰에서 ‘문화유산 알리기 패널전시회’를 열었다.

 

 

‘문화유산 알리기 패널전시회’는 북구청의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팔거역사문화 아카데미의 부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북구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탐방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문화유산 패널전시회는 최근 발굴된 팔거산성 목조집수지를 비롯하여 광해군태실, 읍내동 마애불상군 등 북구 향토문화재와 발굴유적 자료를 담은 패널 25건을 전시하였다, 전시회는 구암동고분군과 팔거산성, 북구의 향토문화재, 북구의 선사유적, 칠곡향교와 칠곡도호부라는 세부 주제에 맞추어 구성하였으며, 각 주제별로 북구 문화유산탐방해설사들이 배치되어 북구 문화유산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았다.

 

 

‘문화유산 알리기 패널전시회’는 북구의 소중한 향토문화재와 발굴 유적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북구청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북구의 곳곳을 찾아 열리고 있으며, 북구가 선사 이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고장임을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패널전시회를 통해 북구 주민들께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패널전시회 해설에 참여한 북구 문화유산탐방해설사의 활동을 격려하고 북구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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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