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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청군 전국 첫 선도유지 딸기 출하…상품성 높인다

 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산청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도유지 딸기’를 출하한다.

 

 

이 딸기는 저장기간이 길어 유통 중 짓무름 현상을 해소, 유통가와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다. 일반 딸기보다 평균 경매가격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선도유지제 포장 적용 딸기의 출하량을 5t, 2500상자에서 500t, 25만상자로 100배 확대 출하한다고 19일 밝혔다.

 

 

군농업센터와 지역 딸기농가들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생산된 산청딸기 중 일부에 선도유지제를 함께 포장해 출하한 바 있다.

 

 

작은 크기로 제작된 이 선도 유지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습제로 인체에 무해한 것은 물론 딸기의 신선도를 3일 가량 더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높은 저장성 덕분에 도매시장 등 유통가의 반응이 좋은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실제로 지난 4~5월 딸기와 함께 시범출하한 선도유지제 적용 산딸기의 경매가는 일반 산딸기 보다 1kg 당 평균 4500원 높게 형성되기도 했다.

 

 

신선도 유지 효과와 시장 반응을 확인한 군농업센터는 현재 출하되는 산청딸기 일부에 선도유지제를 적용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선도유지제 적용 딸기 출하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군농업센터 관계자는 “딸기는 보통 겨울철부터 5월까지 출하되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부터는 쉽게 짓무르는 현상이 생긴다”며 “선도유지제는 짓무름을 방지해 신선도를 3일 가량 더 유지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도유지제 확대 적용으로 ‘지리산 산청 딸기’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소비자들 역시 신선한 딸기를 더 오래 맛볼 수 있게 됐다”며 “포장용기에 표시된 ‘선도유지기술 적용’ 문구를 확인하시고 딸기를 구입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청군에서는 약 800여 농가가 430ha에서 연간 1만6000t의 딸기를 생산, 1300억원의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군은 ‘지리산 산청 딸기’의 명품화를 위해 산엔청농업인대학 딸기반 운영 등 전문재배기술교육을 비롯해 GAP인증과 스마트팜, 수경재배 시설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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