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석 동구청장은 "체험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안착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며 내년에는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출렁다리 일대 연계관광 개발 등 체류형 바다체험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사람우선 보행로 조성 및 교통체계 개선으로 안전하고 표정이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고, 권역별 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으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으며, 늘 살피는 현장행정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지난 3년반동안 머물다 가는 바다체험관광에 총력을 기울여 바다자원 관광도시의 기틀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정천석 청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바다체험 관광사업으로 동구의 풍경은 확연히 달라지고 있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을 오래 잡아두기 위해서는 체험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며 "그동안 대기업에 의존해 온 일자리, 복지, 체육,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우리가 감당해야 하므로 더욱 철저히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