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똑한 Health Care, 맞춤형 건강서비스 확대
송산2동은 평균 수명이 증가에 따라 주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동 단위 중심의 근거리 생활권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욕구가 커짐에 따라 생활 속 실천을 통한 질병 예방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찾아가는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만75세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질병 진단 및 약물 복용 여부, 흡연, 음주, 우울감, 운동 습관, 영양 상태 등 건강 상태를 상담하고 약물 복용 지도와 생활 습관 개선, 맞춤형 건강 정보와 서비스 연계 등 체계적 지원과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에는 건강 정보의 접근성과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해 지역 내 주민들의 다양한 건강 욕구를 해소를 위해 비만예방관리, 중독예방, 성(性)가치관, 노년기 건강관리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에서 보다 빠르고 가깝게 스마트한 생활 건강 실천 로드맵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돌봄을 포함한 다양한 통합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주민주도형 마을복지 활성화
송산2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2022년을 주민주도형 마을복지계획 실행의 원년으로 삼고 최종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복지에 대한 이해와 주민력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복지의제 선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마친 추진단은 살핌돌봄, 나눔, 청소년, 교육문화분야 등 4개 분야에 걸쳐 체감도 높은 복지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추진단은 먹거리 걱정 없는 마을을 위한 ‘공유 냉장고’와 중장년의 생활 자립을 돕기 위한 ‘행복한 밥상 요리교실’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해 준비하고 있으며, 11월 중에는 전체회의를 통해 보다 폭넓은 복지의제를 추가적으로 발굴해 실행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 복지사각지대 ZERO화
송산2동은 코로나블루로 은둔형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은 날로 중요해짐에 따라 인적 네트워크와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 복지사각지대를 제로화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독거노인생활지원사로 구성된 67명의 해피브릿지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슈퍼, 편의점, 고물상, 부동산 등 관내 상가와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정보 취약으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단절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주거취약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건강상태, 경제상황, 사회관계 등 실태를 파악해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사례관리 담당자가 심층 상담을 진행해 생계, 주거, 고용, 금융, 건강, 민간자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집중 지원하고 연계해 위기해소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외에도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안심콜을 발송하고 미응답자 등 고독사 위기 의심가구에 대해서는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비대면 안부서비스 ‘행복안심콜’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앱을 이용해 실시간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구호를 요청할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안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민 · 관 협력 지역 보호체계 강화
송산2동은 민간자원을 활성화해 공적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중심의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착한 이웃’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 100만원 이상, 분기 1회 이상 또는 정기 후원금(품)을 제공하는 업체를 착한 이웃으로 선정하고 인증 기부현판을 수여함으로써 민간자원 발굴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코로나 여파로 혼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저소득 중장년 남성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행복한 밥상 요리교실’을 운영했으며, 1인 가구의 현재 상황과 안부를 확인하기 위한 ‘건강 음료 배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통장협의회는 매월 1회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대상으로 빨래를 수거해서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뽀송뽀송 빨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세탁에 필요한 코인은 관내 세탁업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노인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한 통장들은 ‘말벗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어르신을 찾아뵙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있다.
정육식당과 과일가게는 ‘따뜻한 온정 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한우불고기 도시락과 제철과일 바구니를 독거노인과 조손․한부모 가정 등에 매월 지원해 오고 있다.
안윤배 송산2동장은 “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오며 건강 복지에 대한 주민의 욕구와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스마트한 건강서비스와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건강과 돌봄을 포함한 통합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