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은 관내 22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 33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이 해당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우울검사 후 개별 결과 상담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스트레스·우울증 예방관리 교육,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 상담과 반려식물심기 체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게 1:1 상담 및 영상자료 등을 활용하여 알기 쉽게 구성했으며, 반려식물심기 체험으로 어르신의 마음치유를 돕고, 우울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간호사의 전문상담은 물론, 전문치료기관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최근 늘어나는 노인 자살의 심각성 및 예방의 주요성에 대해 알리고 1차 예방자로서의 역할, 전문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삶에 지친 노년의 우울문제는 정신적, 심리적 안녕은 물론 신체적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노인우울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사전예방관리를 위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