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오는 18일, 대전 지역 36개 고등학교에서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만 5,649명의 수험생을 위해 경찰의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을 비롯해 지역경찰·기동대 및 모범운전자회원 등이 시험장 주변에 배치되어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에 나선다.
시험장 인근 상습 정체 지역 및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순찰차를 고정 배치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소통 위주 근무를 하는 한편,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하여 수험생의 정시 입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긴급차량 사이렌 자제 및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 유도하는 등 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강영욱 위원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시민들께서도 수험생들의 원활한 입실 및 소음 자제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