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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남구 ‘푸른길 토요장터’ 분쟁해결 우수사례

행안부 평가 광주‧전남 유일…올해 정책 2관왕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소통과 상생의 합작품인 광주 남구 푸른길 토요장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남구는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 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와 분쟁 발생 시 갈등 해결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남구를 포함해 4곳의 지방자체단체를 협력 및 분쟁 해결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푸른길 토요장터는 올 한해 공신력을 갖춘 기관 및 시민단체에서 실시한 정책사업 평가 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9월에 열린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경진대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푸른길 토요장터가 큰 주목을 받은 이유는 푸른길 공원 내 불법 노점 행위를 해소하기 위해 규제와 단속 대신 소통과 상생으로 분쟁을 해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점 상인들과 푸른길 공원 주변 상가, 주민간 갈등 해소를 위한 민‧관 합동 협력체계를 구축, 이해 당사자 간 양보와 상생 및 사회적 공동체를 위한 공간 조성의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장기간 이어진 분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김병내 구청장은 “푸른길 토요장터 운영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분쟁의 현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았고, 앞으로도 현장 소통과 열린 마음으로 구정을 펼쳐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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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 위한 주민 간담회’개최
[아시아통신]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도시공사 본부장, 집행부 관계공무원,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타 지자체에서 수돗물을 마신 학생들이 수인성질환 증상을 보이는 등 수질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급증함에 따라, 이와 같은 사례에 대한 선제적 조치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관내 공공시설 등의 수질관리 절차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한 개선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 문의했으며, 노약자나 어린이들을 포함한 대다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체육문화센터와 같은 공공시설과 학교 등에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조성대 의장은 “우리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스마트 상하수도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어 상수도 수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히며, “다만, 공공시설이나 학교 등에 딸린 저수조 내 수질 상태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