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유족의 날’은 자살로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자살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애도하는 날로서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념하고 있다.
「다 괜찮아, 유족심리지원키트」에는 고인과 이별 후 남은 자살 유족들이 자신과 가족에게 괜찮다는 위로를 전하고 고인을 건강하게 애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물품과 손편지가 담겨 있다. 센터는 상담을 받고 있는 자살유족에게 키트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리지원키트를 통해서 가족들이 고인을 기리며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하여 자살유족을 위한 무료상담, 애도상담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자살유족 자조모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