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김유진 작가는 외식업 상담사로 활동하며 현장 중심 경영 비결을 전수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형 장사의 신(2014)’, ‘장사는 전략이다(2016)’, ‘장사, 이제는 콘텐츠다(2019)’, ‘당신의 가격은 틀렸습니다(2021)’ 등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광산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추진한 ‘사장님 아카데미’의 강사로 참여해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광산 장사의 신’으로 거듭난 100명의 수료생은 평균 매출액 31.8% 증가, 방문 고객 32.4% 증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100명의 수료생은 최근에는 골목상권의 리더이자 멘토가 될 ‘골목대장’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광산구는 이들과 함께 실전에 필요한 장사 비법과 성공 노하우를 전파하는 1점포 친구맺기, 원테이블 멘토링, 점포 교차 현장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골목상권의 재도약을 위한 기초역량을 다지는 데 누구보다 큰 역할을 한 김유진 작가의 공을 높이 평가해 제1호 명예구민으로 선정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김유진 작가를 제1호 명예구민으로 모신 것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풍요로운 광산을 만들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다”며 “앞으로도 광산 골목경제의 든든한 수호자로 함께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민의 서른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제30회 구민의 날 기념식은 미래광산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뜨거운 참여 열기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기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대규모 걷기대회도 함께 열려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