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자기체험 프로그램은 ‘엄마를 위한 접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도자기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빠 이승우 씨(36, 가흥동)는 “아이들이 접시를 직접 만들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친구같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와 아이 사이에 친밀감이 높아져서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내년에도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빠단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발대식으로 시작한 ‘제2기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은 오는 12월 해단식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영주시는 매월 부모교육 및 놀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양육문화 및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MOM편한 30인의 아빠단’ 제3기를 내년 3월에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