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낚시어선이 항해 중 해상교각과 충돌, 10여 명의 중·경상 환자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로 설정, 다수 사상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하여 체계적인 중증도분류로 긴급, 응급, 비응급, 지연을 구분하여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긴급 이송 준비를 통하여 해상에서의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유기적인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긴급환자 이송의 체계 등을 확립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승객들 중 심정지 1명, 복부 관통상 1명, 척추손상 1명 등 다양한 환자를 가정, 다양한 환자를 증상에 따라 분류하여 분류된 환자들의 우선 순위에 따라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긴급한 환자부터 이송시키는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이와 같은 훈련이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 실시로 실제 다수환자가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국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