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천읍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대응사업’에 사업비 150억 원(국비 99억 원, 시비 51억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준공했다.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9년 1월 착공했으며, 2년 9개월여 만에 하수관로 신설 2.25㎞, 하수관로 개량 2.69㎞ 등 총 4.95㎞의 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한 것.
이에 따라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사천읍 시가지의 침수피해가 완전히 해소돼 시민의 안전, 생명,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침수대응사업은 여름철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후 우수관로 정비 등 근본적인 하수도 시설물 개선으로 도시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사천읍뿐만 아니라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