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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동군, 용화면 청년회, 제2회 이섭진 선생 숭모제 봉행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충북 영동군 용화면 청년회는 지난 11일 용화리에 세워진 이섭진(1921~1989년) 선생 숭모비에서 선생을 기리는 숭모제를 봉행했다.

 

 

이섭진 선생은 한국전쟁 당시 용화지서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민보도연맹 관련 처형위기에 빠진 마을주민 30여명을 목숨을 걸고 창고에서 탈출하게 도왔다.

 

 

그 후 마을사람들은 이섭진 지서장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는 공덕비를 세웠다.

 

 

이섭진 선생 숭모제는 용화면 청년회에서 이섭진 선생의 이러한 행동을 기리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마련된 행사이다.

 

 

특히나 올해에는 이섭진 선생의 부인인 박청자 여사와 슬하의 자녀 5남6녀 중 아들과 딸, 손녀 3명이 참석하여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용화면 청년회는 숭모제에 이섭진 선생의 의로운 행동을 기렸으며, △축관 박희세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용화면분회장 △초헌관은 이희규 용화면장 △아헌관은 최동준 양강파출소장 △종헌관은 김열 용화면청년회장 △집례는 윤석규 용화면청년부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김열 청년회장은 “이섭진 선생은 희생을 당할뻔 한 수많은 용화면민을 위기에서 구해준 의로우신 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매년 선생의 숭모제 행사를 마련하여 선생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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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데브시스터즈(주), 캐릭터 콘텐츠 활용한 문화협력 맞손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8일 구청에서 데브시스터즈㈜(대표이사 조길현)와 ‘문화도시 강남 조성’을 위한 ESG 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문화접근성 확대와 문화예술 인프라의 창의적 활용을 목적으로, 양 기관은 문화 콘텐츠 발굴·지원,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확대, 민·관 공동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 수준과 공공성을 함께 높여가기로 뜻을 모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넘는 팬덤과 높은 인지도를 가진 모바일 게임 ‘쿠키런’을 보유한 콘텐츠 기업으로, 향후 강남구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오는 6월 21일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열리는 ‘2025 강남 책 축제’에 협력사로 참여해,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콘텐츠 등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창의성과 지역 공공정책이 결합한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도 데브시스터즈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강남형 ESG 실천 역량을 확장해 나가겠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