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농가는 지난 9일 보호지역 내 가금농가 6호에 대해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일제검사 과정 중에, H5형 AI 항원이 확인되었던 농가이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육용오리 농가와 함께 인근 100m 이내 소재한 육계 농가에 대해서도 추가 살처분을 실시했다.
해당 육계농장은 AI 정밀검사 결과 항원이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육용오리 농장 살처분 시 발생되는 비산먼지 등에 의해 해당 농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추가 발생할 가능성을 감안하여 내린 조처다.
한편, 이번 살처분은 이동식 열처리 방식의 폐사체 처리로 매몰지를 생성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