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5.1℃
  • 맑음대전 6.6℃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7.1℃
  • 맑음광주 8.6℃
  • 맑음부산 8.5℃
  • 맑음고창 8.2℃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5.2℃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역사를 잊은 그대에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중략).  과거사를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과거사를 양분 삼아 현재를 가꾸고 희망찬
미래를 기약하는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더욱 가치 있는
일이다.”

신용권 저(著) 《역사의 이면을 보다》 (지식과 감정, 203-20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출1:8)

애굽은 한때 요셉이라는 히브리 청년 덕분에 기근을 피해 세계 최강의
곡창 지대로 번영했습니다. 요셉은 총리로서 나라를 구했고, 애굽의
바로 왕도 그를 신뢰하며 유대인들에게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왕조가 바뀌면서, 애굽의 새로운 권력자는 과거를 잊었
습니다.

 

 

요셉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한 왕은 유대인들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인식
했습니다. “그들이 번성하니 위협이 된다”는 오판으로 유대인들을 노
예화하고 학대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이는 모세의 등장과 출애굽이라는
거대한 유대 민족 해방의 역사를 불러왔습니다. 애굽은 노예 역할을
하던 유대 민족을 내 보낼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리시는 10가지
재앙과 홍해의 기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애굽이 요셉을 잊은 순간부터

스스로 파멸의 길로 간 것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기억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입니다. 요셉을 모르는 왕이 되어선 안 됩니다. ‘요셉을 아는, 역사를
아는 왕’이 되어야 합니다.

 

 

 

배너
배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지방의회법’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월)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송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