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역사를 잊은 그대에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했다(중략).  과거사를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과거사를 양분 삼아 현재를 가꾸고 희망찬
미래를 기약하는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더욱 가치 있는
일이다.”

신용권 저(著) 《역사의 이면을 보다》 (지식과 감정, 203-20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출1:8)

애굽은 한때 요셉이라는 히브리 청년 덕분에 기근을 피해 세계 최강의
곡창 지대로 번영했습니다. 요셉은 총리로서 나라를 구했고, 애굽의
바로 왕도 그를 신뢰하며 유대인들에게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왕조가 바뀌면서, 애굽의 새로운 권력자는 과거를 잊었
습니다.

 

 

요셉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한 왕은 유대인들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인식
했습니다. “그들이 번성하니 위협이 된다”는 오판으로 유대인들을 노
예화하고 학대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이는 모세의 등장과 출애굽이라는
거대한 유대 민족 해방의 역사를 불러왔습니다. 애굽은 노예 역할을
하던 유대 민족을 내 보낼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리시는 10가지
재앙과 홍해의 기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애굽이 요셉을 잊은 순간부터

스스로 파멸의 길로 간 것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기억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입니다. 요셉을 모르는 왕이 되어선 안 됩니다. ‘요셉을 아는, 역사를
아는 왕’이 되어야 합니다.

 

 

 

배너
배너

서울시, '악취 없는 도시' 비전 공유… 27일「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1층 야주개홀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하수악취 저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하수악취 저감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깨끗하고 걷기 좋은 서울거리’를 목표로 「서울형 하수악취저감 기본계획('22~'24)」을 추진, 75개 주요 관리지역에 총 1만 6천여 대의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하수악취협회, ㈔한국냄새환경학회,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의 숨, 깨끗하게: 악취 없는 도시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기업 홍보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책·법제도부터 기술까지 하수악취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해법이 논의된다. ▲송호면 한국하수악취협회장이 ‘우리나라 하수악취저감 정책 방향 제안’으로 발표의 문을 열고, 이어 ▲송지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법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또한 ▲기동원 서울연구원 박사는 실제 저감시설의 효과 평가와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봉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