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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21~`25) 수립 용역 공청회 개최

안전과 배려, 편의와 품격이 있는 ‘사람 중심 디자인’ 실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11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의 목표와 방향에 대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안)’공청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안)은 국가 공공디자인진흥종합계획과 연계해 충북도 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 비전과 실행전략, 지역별 특화사업,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제도 개선 및 주민참여 방안 등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있다.

 

 

이번 공청회는 전정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용역 수행사(프로그디자인)에서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충북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경기 박사를 좌장으로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오병찬 충남공공디자인센터장, 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장, 김진영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책임연구원, 홍성조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패널로 참석한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은 “공공디자인은 공공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만큼,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삶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도민과 전문가, 유관 부서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라며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성을 제안했다.

 

 

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장은 “충북은 2021년 현재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8%를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진입했다.”라며, “급증하는 고령자의 안전과 편의를 배려한 생활권 중심의 공공디자인 개선으로 연령통합 고령친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전정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애 없는 환경을 만드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디자인과 모든 사람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CPTED) 등 디자인의 개념을 공공 영역에 적극 도입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모아진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잘 반영해 ‘사람 중심 공공디자인 실현’의 큰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용역을 착수해 지역현황조사 분석 및 도민 의식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친 바 있다.

 

 

이날 공청회는 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온라인 방식을 병행했으며, 18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아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올 12월 중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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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AI시대, 교감의 시선으로 다시 쓰는 교육과정 직무연수 운영
[아시아통신] AI시대의 도래와 함께 교육 현장의 중심 축으로 떠오른 교감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6월 26일 안산 관내 중등 교감을 대상으로 ‘AI시대, 교감의 시선으로 다시 쓰는 교육과정’이라는 주제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총 8시간의 집합 직무연수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총 4개의 강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AI시대에 대응하는 ▲ 1강(정책–실행)에서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은주 부연구위원이 나서, 디지털 교과서 및 하이러닝 등 최신 정책을 교내에 적용하는 교감의 전략을 다루었다. ▲ 2강(기록–설계)에서는 매홀중학교 정은희 교감이 맡아, AI 시대에 발맞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기준과 데이터 기반 운영 전략을 안내했다. ▲ 3강(철학–적용)은 IB 월드스쿨, 죽산고 유광종 교장이 IB 교육 사례와 공교육 내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 ▲ 4강(자율–운영)에서는 수일중 신기하 교장이 학교자율과제와 학교평가의 유기적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교감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실천 중심 연

경기도의회 이용호 의원, 국민연금 수급 개시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법제화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좌장을 맡은 '국민연금 수급 개시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가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용호 부위원장은 좌장으로서 토론 전 과정의 흐름을 이끌며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연령 사이의 간극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제도 정합성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연금과 정년제도, 고령자 고용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책적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성희 (사)L-ESG평가연구원장은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고용연장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박수경 강원대학교 연구교수는 임금체계 개편과 유연근무 확대 등 병행 과제를 짚었다. 또한 임은주 한국노총 부본부장은 국민연금 수급연령과 정년 연계의 필요성을, 김진우 경기경총 상무는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정비를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욱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소득보장과 사회적 합의를 통한 지속가능한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는 단순한 제도 도입 논의를 넘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