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차영수 의원(강진1,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발열․호흡곤란 등 의심환자도 늘어 병원 수용거부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방본부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차 의원은 “근본적으로 응급실 내 격리병상 증설과 의료진 확충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중증 응급환자 만큼은 시급히 병원을 찾아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소방본부와 보건당국,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11월 3일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구급이송체계 마련을 위해 도 보건당국과 지역응급의료기관 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며, “지속적으로 응급의료현장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해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