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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해시-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 부경동물원 먹이 지원

코로나19로 방문객 급감 어려워진 동물 먹이 공급 도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김해시는 11일 (사)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 ㈜부경동물원과 부경동물원의 동물 먹이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경동물원의 동물 먹이 공급과 관리 어려움에 따라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내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김해시 유하동에 위치한 부경동물원은 경남 동부권내 유일한 동물원으로 59종 140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방문객이 10% 수준으로 급감하고 관리직원 퇴사 등으로 동물 먹이 공급 등 전반적인 관리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부경동물원의 적정 동물 먹이는 매일 700g 닭 60마리, 월 320만원 정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해지역 최대 자연환경보전단체인 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는 지역사회 모금을 통해 도움을 주고 김해시는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후원은 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 전용계좌로 하며 이 후원금으로 먹이를 구입하여 지원한다.

 

 

부경동물원 김준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동물들의 먹이 공급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물 복지를 위해 안정적인 동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문 김해시 환경국장은 “동물들의 원활한 먹이 공급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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