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박람회는 위축된 지역 고용환경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과 일자리에 목마른 구직자 취업 수요를 돕기 위해 100여 개 업체가 67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진행되었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을 필수로 한 구직자만 입장 가능토록 했다.
‘취업, 스위치 ON’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청년특별관, 취업컨설팅관, 기관홍보관, 행사지원관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채용관’에서는 온라인으로 사전구직자 매칭컨설팅 후 현장구직자와 참여기업 간 면접을 실시해 참가구직자의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데 한몫했으며, ‘청년특별관’에서는 청주시 청년정책 홍보 및 청년친화강소기업 홍보,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멘토링 등 취업전략 및 준비에 관한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청년구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직접 참여한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관련 기업 47개 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41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함범덕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