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이란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으로 시민계층별 건강한 먹거리보장과 지속가능한 농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보하는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영천시는 지난 1월 지역 단위 푸드플랜 수립 용역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9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용역 중에 있으며, 지난 9월 30일 시 관계부서와 시의회 의원,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이 참여하여 용역 착수보고회를 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영천시 푸드플랜 정책수립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먹거리 종합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증진을 위하여 마련하였으며 영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과수한방과로 신청하면 된다.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푸드플랜 이해, 먹거리위기, 지역의 대응전략, 영천시 푸드플랜의 방향 등 3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여 교육생은 영천시 푸드플랜 정책수립과 안전한 먹거리 활동가로 참여하는 등 지역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먹거리 문제는 생산자인 농민과 유통업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하는 시민들과 생태계 환경까지 고민하고 풀어 가야할 숙제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여야 실천 가능한 영천시 먹거리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과수한방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